김동원 고려대 총장 ‘세상을 바꾸는 리더’ 특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오는 9일 교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고려대는 김 총장이 이날 ‘기술과 노동, 무엇을 해야 하는가(Technology and Labor, What Should Be Done)’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리더’ 강연 시리즈의 1회에 해당한다. 고려대는 향후 스포츠·문화예술·법조계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교에서 노사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총무처장·기획예산처장·노동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말 제21대 고려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고려대는 김 총장이 이번 특강을 통해 “기술 발전이 인간 노동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기술 발전에 대해 대학·기업·정부가 취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