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은 다음 달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실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자금세탁방지 관련해 은행, 증권사에 이어 운용사 검사에 처음으로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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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수탁 규모를 고려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최초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형 운용사 위주로 자금세탁방지(AML·Anti Money Laundering)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차원이다. 거래 대상자 관련 고객 신원, 당사자 여부 확인 절차, 내부적인 임직원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