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日여행 문턱 낮추자… 항공·여행 테마 강세

일본 입국 규제 완화에 진에어 10%대↑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여행 관련주도 상승
  • 등록 2022-08-24 오후 4:32:55

    수정 2022-08-24 오후 4:32:5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일본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문턱을 낮추기로 하면서 항공 및 여행 관련주가 일제 상승했다.

여행객으로 붐비는 김포공항(사진=연합뉴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에어(272450)는 1650원(10.44%) 오른 1만7450원에 마감했다. 제주항공(089590)은 1150원(7.37%) 상승한 1만6750원에, 티웨이항공(091810)은 75원(3.82%) 오른 2040원, 대한항공(003490)은 600원(2.37%) 오른 2만590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50원(1.74%)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행 관련주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모두투어(080160)가 1350원(8.65%) 오른 1만6950원, 노랑풍선(104620)은 480원(6.44%) 오른 7930원, 하나투어(039130)는 3150원(6.38%) 오른 5만2500원, 레드캡투어(038390)는 1150원(6.13%) 오른 1만9900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650원(5.88%) 오른 1만1700원, 참좋은여행(094850)은 540원(5.59%) 오른 1만200원에 마감했다.

항공과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일본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시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입국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거나 귀국할 때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를 한 뒤 음성 증명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입국자 상한 역시 현행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확대하고 행사 직원이 동행하지 않는 외국인 패키지여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 역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조치의 완화 혹은 폐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조치의 유지 및 폐지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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