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가진 中企 지원…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

  • 등록 2022-01-28 오후 5:42:23

    수정 2022-01-28 오후 5:42:2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지식재산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 지식재산(IP)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픽=경기지식재산센터)
이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부터 등록 단계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의 융합지원을 펼쳐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과 해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도는 국·도비 42억2800만 원을 투입해 신규 68개 사 등 총 132개 사(2~3년차 포함)를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000만 원, 연간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재권 출원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1~3년차 IP스타기업 136개 사를 대상으로 특허맵·특허기술홍보영상 72건, 디자인개발 등 96건, 브랜드개발 등 25건, IP경영진단 및 IP융합분야 13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응 443건을 지원했다.

이 결과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들의 평균 수출액이 선정전 대비 126.5%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지금은 기후 위기 대응과 디지털 대전환, 기술·지식재산 패권 시대”라며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한류붐으로 K-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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