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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센티브 지급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시·군 독려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 결과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동두천시와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가평군, 통합정수장 증설사업의 여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결과에 따라 시·군 1곳 당 최대 45억 원에서 최소 5억 원의 성과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인센티브를 기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활용하거나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오는 3월 말까지 시·군별 성과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 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5월 중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시기에 맞춰 2024년 이내 종료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