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자체 및 해당 기관으로 환류해 운영상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가점으로 부여됐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 기관의 기여도가 정규지표로 전환돼 배점과 비중이 강화됐다.
이중 경기도의료원 수원, 의정부, 파주, 안성병원은 A등급, 이천, 포천병원은 B 등급(평균 81.4점)으로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등급 향상 및 내부직원 만족도가 향상됐다. 의정부 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호흡기계질환 항생제 처방률, 천식 진료적정성 부문에서 진료부와 지속적인 공유를 통해 3년 연속 상향하는 결과를 보였다. 안성병원은 직원 및 관리자의 내부만족도가 향상됐다.
포천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개선 및 약품목수·약제비용 개선과 폐렴 적정성 평가 등급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임으로써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