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코스닥 실적]부채비율 118% 상승…케이프 1586%

케이프 1586.72%로 가장 높아…작년보다 674%p 증가
별도 기준 부채비율 67.45%…작년 말 대비 3.56%p↑
  • 등록 2020-05-19 오후 2:00:00

    수정 2020-05-19 오후 2:00: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작년 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064820)코다코(046070) 등은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섰고 티움바이오(321550)테고사이언스(191420)처럼 1%에 그친 곳도 있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 1061곳 가운데 비교 가능한 944곳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10.18%포인트 상승한 118.10%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말 코스닥 상장사 부채총계는 150조9491억원으로 작년 말(137조2247억원) 대비 10.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64조3799억원에서 278조7680억원으로 5.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업으로 보면 케이프의 부채비율이 1586.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의 작년 말 부채비율은 912.72%였으나 674%포인트나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뒤이어 △에스모 머티리얼즈(087730)(1394.58%) △코다코(1165.06%)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129.40%) △다우데이타(032190)(1087.37%)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048260)(931.90%) △바이오니아(064550)(750.67%) △세동(053060)(663.73%) △라이브플렉스(050120)(619.08%) △인포마크(175140)(601.70%) △퓨쳐켐(220100)(564.43%) △웨이브일렉트로(095270)(537.18%) △경창산업(024910)(527.02%) △조이맥스(101730)(525.83%) △삼보산업(009620)(500.49%) 등이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으로 가장 부채비율이 낮은 상장사는 티움바이오(321550)로 1.47%의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뒤이어 △테고사이언스(191420)(1.86%) △에이프로젠 H&G(109960)(3.33%) △덕산하이메탈(077360)(3.44%) △슈프리마아이디(317770)(3.63%) △나우IB(293580)(3.66%) △위즈코프(038620)(3.88%) △블루콤(033560)(4.37%) △쎌바이오텍(049960)(4.83%) 등이 부채비율 5% 미만으로 부채비율 하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말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7.45%로 작년 말 대비 3.5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는 85조2639억원으로 작년 말(80조1497억원) 대비 6.38%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05% 증가한 211조6689억원으로 분석됐다.

개별 기준으로는 △바이오니아(064550)(1447.03%) △세동(053060)(1221.2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128.22%) △삼보산업(009620)(900.56%) △에스모 머티리얼즈(087730)(793.09%) △경창산업(024910)(769.09%)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네오위즈홀딩스(042420)(0.76%) △대성창투(027830)(1.28%) △티움바이오(321550)(1.46%) △테고사이언스(191420)(1.64%) △솔본(035610)(1.75%) 등이 부채비율 하위 상장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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