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한 분야라서 직무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나 업무 관련 매뉴얼이 부족하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 권역 오피스를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은 경제 상황, 관련 법규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업에 있지 않으면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전문성이 필요한 직무다 보니 현업에 있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부동산 사관학교’라고 불리던 샘스를 시작으로 메이트플러스, 리치먼드자산운용에서 일했으며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파크원 개발 프로젝트, 부동산 투자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롭테크 회사 리판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현재 에이커트리에서 상업용 부동산 매입매각자문 업무를 하고 있다.
민 팀장은 현업에서 근무하면서 후배들에게 알려줬으면 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했다. 그간 강의 활동, 온라인 컨텐츠로 전달했던 업무 노하우와 지식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책에는 상업용 부동산의 주요 투자 자산인 오피스 빌딩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하는 실무 지식들을 담았다. 오피스 빌딩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다른 유형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다.
민 팀장은 미국 친환경건축기술사(LEED AP), 부동산개발전문인력, 부동산자산운용전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여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 ‘부자의 계산법’,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부동산 자산관리 영문 용어사전’,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빌딩 투자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