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 할랄 인증 획득…무슬림 시장 공략

  • 등록 2024-04-09 오후 5:18:07

    수정 2024-04-09 오후 5:18:0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270870)가 대표 제품과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왼쪽)과 해당 제품에 대한 할랄인증서(오른쪽) (사진=뉴트리)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뉴트리는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의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할랄 시장에서 이너뷰티에 대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 ‘합법적’이라는 의미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인증이 부여되는 제도를 가리킨다. 무슬림은 이와 같은 인증을 받은 할랄 푸드만 소비할 수 있다. 시장 진출을 위해선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이 많은 난항을 겪어 왔는데, 뉴트리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무슬림의 소비재시장은 2조8000억달러(약 380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슬람 교인의 인구 증가 속도와 소비재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할랄 시장은 기업들에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많은 기업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뉴트리 에버콜라겐은 독자 소재로 개발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 특허받은 효소 분해 기술을 통해 인체에 빠르게 흡수돼 피부의 생성·탄력을 촉진한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춰 동남아시아·중동 지역 등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 관계자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모두 충족해 할랄 인증 획득한 것은 현지 공략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할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중동을 포함한 이슬람 국가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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