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는 2013년부터 실시한 대표 강연프로그램 ‘명강의 빅(Big)10’을 올해부터 오프라인 강연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까지 오프라인 강연으로 이어오다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전환해 치러졌다. 그러나 최근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2년 6개월여 만에 300명 규모의 오프라인 강연으로 돌아온다.
| 교보문고 대표 강연프로그램 ‘명강의 Big10’ 포스터(사진=교보문고). |
|
BC카드와 함께하는 강연은 이 시대 청춘들과 각 분야 최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7월9일 오후 2시 유시민 작가를 시작으로, 7월23일 오전 11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에 이어 같은날 오후 3시 소설가 한강의 강연 순으로 치러진다. 11월까지 3인씩 강연자를 공개하며 총 10인의 멘토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모두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각각 300명이 정원이다. 강연료는 각 강의당 1만2000원이다.
강연을 신청한 독자에게는 강연 티켓과 함께 큐레이션 페이퍼와 교보문고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포함한 강연키트를 제공한다. 큐레이션 페이퍼는 강연에 나서는 멘토들이 평소에 즐기고 좋아하는 것들을 추려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