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영 김 이어 美하원선거 승리 선언...최초 양당 동시 입성

  • 등록 2018-11-08 오후 1:25:16

    수정 2018-11-08 오후 1:25:1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1·6 미국 중간선거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에 출마한 앤디 김(36)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해냈다”며 “내가 유치원을 다녔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뉴저지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99% 개표 기준 49.8%를 득표했다. 경쟁자인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는 48.9%의 표를 얻었다. 두 사람은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진땀 승부를 펼쳤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낸 앤디 김 후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기도 했다.

사진=앤디 김 트위터
한국계 미국인인 공화당의 영 김(56·한국명 김영옥)도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은 1992년 아시아계 이민자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제이 김(김창준) 이후 첫 한국계 연방의원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2명이 연방하원 양당에 동시 입성하는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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