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품절’ 주유소 96개소→61개소로 줄어

화물연대 파업 15일째 ‘주유 대란’ 해소 조짐
  • 등록 2022-12-08 오후 4:40:24

    수정 2022-12-08 오후 4:40:24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15일째를 맞은 8일, 일부 지역에서 유조차 운송이 재개되면서 ‘주유 대란’ 해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96곳이었던 전국의 재고 소진 주유소는 6일 81곳, 7일 78개소로 감소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기준 61개소까지 줄었다.

전국 재고 소진 주유소는 휘발유 46개소, 경유 7개소, 휘발유·경유 8개소이며 지역별로 △경기 16개소 △강원 11개소 △충남 11개소 △서울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3개소 △인천 1개소 △울산 1개소 △경북 1개소 △경남 1개소 △세종 1개소 등이다.

특히 가장 상황이 심각했던 서울지역 재고 소진 주유소가 지난 5일 35개소에서 이날 8개소까지 줄어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름 공급이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으로 파업 동력이 약해지면서 일부 운송이 재개돼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는 주유소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든 지난 6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군 관계자들이 저장고에 기름을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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