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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경남 거제·통영·고성, 전남 여수·무안·완도, 충남 보령·당진과 인천 주변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또 해당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국립수산원과 관할 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굴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전국 굴 주요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육상 및 해상오염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을 위해 굴 등 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