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부터 눈"…거리 응원전, 단단히 챙겨입으세요

남서풍 유입되면서 추위는 다소 사그라들듯
모레부터 다시 강추위 시작
  • 등록 2022-12-02 오후 10:10:54

    수정 2022-12-02 오후 10:10:54

영하 9도의 강추위 속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잠시 후 우리 축구 대표팀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예고된 가운데, 거리 응원전에 나서는 시민은 추위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겠다. 광화문은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새벽부터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새벽부터 낮까지 경기 북부는 2~7cm, 강원은 1~5cm, 서울·수도권은 1~3cm의 눈이 내리겠다. 내일 오후 눈·비는 그치겠지만 하늘은 흐릴 전망이다.

내일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과 경북권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번주 내내 이어지던 추위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다만 내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4일)는 내일보다 5도 이상 떨어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 비 또는 눈이 오기 전까지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그 밖의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5∼60㎞로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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