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거리두기 연장, 소상공인 마지막 희생돼야"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 눈부신 성장…고통분담 절실' 개제
2주간 시행하는 '마지막' 거리두기 관련 입장 밝혀
"韓 코로나 경제 충격 가장 적어…자영업 눈물 결과"
  • 등록 2021-10-18 오후 2:33:40

    수정 2021-10-18 오후 2:33:4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마지막 희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권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의 ’눈부신 성장‘…고통분담이 절실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다”며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이 일부 완화됐지만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됐다. 무척 아쉽다”고 탄식했다.

아울러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작년 마이너스 0.9% 성장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설적으로 코로나로 혜택을 보는 분야도 많다는 의미”라며 “상당 부분 K-방역을 만들어 주신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의 눈물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집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사장님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고통분담이 절실하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마지막으로 재연장키로 했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로 유지하고 3단계 지역은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다만,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한다. 수도권의 경우 최대 8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4명), 비수도권은 10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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