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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다”며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이 일부 완화됐지만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됐다. 무척 아쉽다”고 탄식했다.
아울러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작년 마이너스 0.9% 성장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고통분담이 절실하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마지막으로 재연장키로 했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로 유지하고 3단계 지역은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다만,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한다. 수도권의 경우 최대 8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4명), 비수도권은 10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