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건설기계업 빠른 코로나19 극복 위해 적극 지원"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 등록 2020-05-27 오전 11:48:22

    수정 2020-05-27 오후 3:50:47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건설기계업계를 만나 올 하반기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 장관은 27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행사를 열고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건설기계산업협회장),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만나 건설기계업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기계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32.3% 줄어든 데 이어 5월에도 30% 이상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미국은 최근 2조달러(약 2470조원) 규모 인프라 현대화 패키지를 발표했고 중국도 5세대(5G) 통신을 비롯한 신 인프라 구축에 80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도 4450억달러 규모 인프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산업부도 민·관 합동 건설기계 수출지원 대응반(TF)을 구성하는 등 건설기계업계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건설기계산업협회 내 애로지원 센터도 운영한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도 성 장관에 건설기계관리법 상 각종 규제와 절차에 대한 완화, 개선을 요구했다.

성 장관은 “업계가 각종 규제에 대한 분석과 영향평가 해외 사례 등을 면밀히 점검하도록 지원하고 관계부처와도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기계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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