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원전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기준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9%(350원) 오른 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998년 설립돼 발전소와 제철공장에 필요한 발전용 기자재를 설계와 제작, 설치, 시공하는 발전용 기자재 전문업체다. 발전용 기자재는 주기기와 보조기기로 구분되는데 동사 주요 제품은 주기기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각종 보일러류 등을 비롯, 보조기기인 복수기와 열교환기, 탈기기 등이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기자재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에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원전 관련 수주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6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6738억원에 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수주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