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VR·AR 활용한 원격회의·협업서비스 개발…80억 지원

실감콘텐츠 비대면 서비스 제작지원…9개 과제 선정해 5월부터 개발
  • 등록 2020-05-06 오후 12:00:00

    수정 2020-05-06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원격회의·협업·교육·유통 등 분야의 실감콘텐츠 비대면 서비스를 제작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핵심 추진과제인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9개(총 80억원)의 비대면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VR·AR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해 원격회의·협업,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수요가 높고, VR·AR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별 핵심 비대면 서비스 제작을 지원한다.

우선 원격회의·협업 분야에서는 기존 영상회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3차원 입체콘텐츠로 구현·공유하는 `AR 3차원 영상회의 시스템`과 원격에 위치한 다수의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3차원 제품 이미지를 공유하며 제품 협업설계가 가능한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4개 과제에 총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원격교육·훈련 분야에서는 4개 과제를 선정해 22억원을 지원한다. 홀로그램 교수를 활용해 원격에 위치한 대학에도 실제 교수처럼 실감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상황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사용자 맞춤형 외국어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 등을 제작 지원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가상공간에서 개인 아바타를 생성해 3차원 의상을 가상으로 피팅 가능한 VR 쇼핑몰을 개발하는 과제에 23억원을 지원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실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비대면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개인과 기업이 VR·AR을 활용해 일하고, 놀고, 소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