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부, 두 달째 '경기둔화' 진단…"수출·내수 부진"

  • 등록 2023-03-17 오후 4:57:06

    수정 2023-03-17 오후 4:57:06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다소 꺾였지만 내수와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겁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제조업 기업 심리 위축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처음으로 ‘경기둔화’를 공식화한 뒤 두 달째 같은 진단을 내놓은 것으로, 정부는 경기둔화 지속의 이유로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과 제조업 기업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주동력인 수출의 경우 지난달 1년 전보다 7.5% 줄어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3%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은 3.5%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52억7000만달러 적자였습니다. 정부는 2월 무역적자가 1월(125억달러)보다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지난달 경상수지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수 회복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1% 줄어 석 달째 감소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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