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맥스, 테슬라 美 슈퍼차저 타사 개방...납품권 보유사 주주 부각 '강세'

  • 등록 2022-07-26 오후 2:58:01

    수정 2022-07-26 오후 2:58:01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휴맥스(115160) 주가가 상승세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자사 차량만 사용할 수 있던 자체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내년부터 경쟁사에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는 국내 급속충전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대영채비에 투자한 바 있다. 대영채비는 테슬라 한국 내 충전시설 납품권을 수주하고, 현대차 초급속 충전소 파트너사로 지정돼 있다.

(사진=휴맥스)
26일 오후 2시53분 휴맥스는 전일 대비 4.02% 상승한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연방 정부와 주(州)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자사 차량 보유자들만 사용할 수 있던 자체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이르면 내년부터 경쟁사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테슬라가 향후 수년에 걸쳐 수십억달러의 정부 자금을 지원받아 급속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보조금 지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는 시골 지역의 충전소 설치를 위해 테슬라에 640만달러(약 83억87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에너지 위원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위원회 회의를 거쳐 자금 지원을 승인할 전망이다. 예상대로 승인이 난다면 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윌로우, 콜링가, 바스토우, 베이커에 있는 테슬라 전용 고속충전소인 슈퍼차저가 경쟁사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테슬라 슈퍼차저도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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