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공직사회 혁신 3가지...'접시깨기·버리기·현장 행정'

  • 등록 2022-07-04 오후 2:57:25

    수정 2022-07-04 오후 2:57:25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접시 깨기 행정, 버리기 행정, 현장 행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민선 8기 전 직원과 만나는 첫 대면자리에서 ‘3가지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사회도 ‘혁신’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김 지사는 “일하다가 접시 깨는 것은 용인하겠다”며 “일하지 않아서 접시에 먼지가 끼거나 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서 접시를 닦고 그 과정에서 금이 가거나 깨지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격려하고 장려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도의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불필요한 일, 불필요한 절차와 관행을 없애는 데 경기도가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모든 답도 현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세기간 중 현장에 있는 평범한 이웃들을 많이 만나면서 우리 행정이 현장이 우선되고 한 분 한 분 마음을 헤아리고 낮은 자세로 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권위주의를 지양하고 수평적 의사소통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른 의견이나 새로운 제안이 있으면 편하게 얘기해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결정된 정책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의사결정 단계나 방향을 잡는 데 있어서 격의 없는 토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1호 지시로 ‘민생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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