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4.7%대 복귀..정책 호재 `부각`(마감)

  • 등록 2003-11-20 오후 4:41:04

    수정 2003-11-20 오후 4:41:04

[edaily 양미영기자] 20일 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채권가격 상승) 한국은행 총재의 우호적인 멘트와 외환카드 합병 소식에 카드채 대란 우려가 일부 진정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악재에 강한 내성을 드러내며, 최근 증폭됐던 불안심리가 급격히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 수급 악재가 재부각되고, 환율은 4개월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지표금리는 7거래일만에 4.7%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금리가 이틀간 20bp 이상 급락하고, 단기금리는 상대적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강세 지속 여부는 숙제로 남았다.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3-5호는 전일대비 10bp 하락한 4.77%에서, 3-2호는 9bp 하락한 4.74%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5년 3-6호는 10bp 하락한 5.07%를 기록했으며, 통안2년은 6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2-3년 금리는 다시 5bp까지 역전됐다. 한편, 한편,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총1조9800억원이 거래됐으며 3-2호와 3-5호가 각각 8300억원과 9900억원이 거래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9bp 하락한 4.78%, 국고5년은 11bp 하락한 5.06%, 통안2년은 7bp 하락한 4.82%,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10bp와 6bp 하락한 5.52%와 9.69%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1년은 3bp 하락한 4.53%에 그쳤다. 이틀째 금리가 급격한 속도로 빠지며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금리 상승이 촉발시킨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일단 심리가 진정되면서 추가하락도 가능해진 상태지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 발행 재개나 12월 국채발행 계획 등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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