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공개.. 5시리즈 최초 전기차 i5 등장

  • 등록 2023-05-25 오후 1:38:43

    수정 2023-05-25 오후 1:38:43

BMW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사진=BMW)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가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의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5시리즈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 i5도 내놓는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 공식 출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됐다.

신형 5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7㎜, 너비 32㎜, 높이 36㎜가 늘어났다. 앞뒤 축간거리도 20㎜ 늘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

실내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기어 셀렉터를 적용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전면은 BMW를 대표하는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게 바뀌었다. 7시리즈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BMW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사진=BMW)
BMW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사진=BMW)
신형 5시리즈는 실내에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를 적용했다.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Veganza) 시트가 기본 제공되며, 선택사양으로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고를 수 있다.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 주차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선택 사양인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을 고르면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다.

신형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출시된다. 모든 내연 기관 모델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탑재한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520i에는 최고 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이, 520d에는 최고 출력 19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각각 장착된다. PHEV 모델의 제원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BMW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사진=BMW)
전기차 i5는 최대 205㎾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56㎞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특히 i5 M60 xDrive는 신형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601마력의 합산 최고 출력과 83.6㎏·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다.

후륜구동 모델 i5 eDrive40은 1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한다.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3.8㎏·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 만에 가속한다. i5 M60 xDrive와 i5 eDrive40은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각각 최대 516㎞ 및 최대 582㎞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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