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7만전자’ 복귀…잇단 호재에 주가 급등[특징주]

최대 용량 반도체 D램 개발, 엔비디아 공급 호재
  • 등록 2023-09-01 오후 3:52:07

    수정 2023-09-01 오후 4:20: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1일 6%대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13%(4100원) 오른 7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삼성전자가 ‘7만전자’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

이후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에 상승에 탄력을 붙였다. 그동안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는 것은 SK하이닉스(000660)가 유일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48%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나노급 32Gb DDR5 D램을 개발, IT 수출 회복 기대, 엔비디아에 HBM3 공급 계약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삼성전자 강세로 이어지며 반도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면서도 “최근 삼성전자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 보인 SK하이닉스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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