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광고통합관리 위한 ‘유니티 미디에이션’ 공개 서비스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운영 플랫폼 기업 유니티는 광고통합관리기능 ‘유니티 미디에이션(Unity Mediation)’을 유니티 애즈(Unity Ads)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정식 출시 전 공개(오픈베타) 서비스다.

개발자는 유니티 미디에이션을 통해 가장 뛰어난 효율을 내는 광고 형식과 네트워크 파트너의 광고를 간편하게 최적화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유니티의 통합 경매방식(Unified Auction), 선호하는 광고 네트워크, 네트워크 비딩(경매입찰) 중에서 선택하는 등 광고 비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유니티 미디에이션은 단일 SDK와 유니티 에디터를 통한 연동으로 간편성을 지속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폴(우선순위 광고 네트워크 경매 후 낙찰되지 못한 인벤토리는 차순위 경매로 넘어가는 방식) 관리 툴, 인앱 비딩을 비롯해 A/B 테스팅, 세분화된 리포팅, 전면 및 보상형 동영상 형식 지원, 지역맞춤형(Geo) 및 애플고유식별자(IDFA) 타겟팅 등 기능들을 제공한다.

펠릭스 더(Felix The) 유니티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유니티 광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장하여 개발자가 주요 광고 네트워크로부터 더 많은 광고 수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유니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결정권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고객 및 협력사와의 공개 협업에 리소스를 집중하여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더욱 충족할 수 있는 프로덕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