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8월 1만823대 판매..3개월 연속 판매 ‘1만대’ 넘겨

수출 물량 84.4%↑…‘역대 최대’ 또 경신
SUV 대표 차종부터 소·대형까지 고른 수출
내수 위축됐지만…글로벌 마케팅 전력
  • 등록 2023-09-01 오후 3:39:09

    수정 2023-09-01 오후 3:39:0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올해 8월 국내외에서 총 1만82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개월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넘겼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내수·수출 합계)은 1.4% 증가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9월 출시 예정).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3903대, 수출 물량은 6920대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수출 물량이 전월(6805대) 대비 84.4% 급증하면서 판매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 해외 각국에서 KG모빌리티 차량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던 지난달 수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웠다.

수출 차종별로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1763대)를 비롯해 상품성을 강화한 렉스턴 뉴 아레나(1126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1896대), 더 뉴 티볼리(1171대) 등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KG 모빌리티는 신제품을 글로벌 론칭하고 신흥 시장을 개척하며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
내수 시장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다. 다만 1~8월 누계 대비로는 13.9%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KG모빌리티는 이달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제품개선) 모델을 내놓았다. 고객 사후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경기 군포시에 광역서비스센터도 신규 개소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도 갖췄다.

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를 통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달 수출을 한달 만에 경신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임단협을 마무리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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