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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민주당에 불거진 돈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의원 코인 게이트 등을 언급하며 “지도부가 강도 높은 기준으로 소속 의원의 부정부패 비위 행태를 엄단해야 마땅한데도 민주당 지도부는 도통 그런 의지가 없이 도리어 감싸주기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건데 당대표부터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있으니 당 기강이 세워질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래경 명예이사장의 의식세계는 황당무계하고 과대망상 그 자체”라며 “천안함 자폭, 푸틴 옹호 등으로 놀라게 하더니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뒤에도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총장 시절 극비리 방한한 미국 CIA(중앙정보국)를 접촉하여 면담했고 그 이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며 “황당무계하지만 1970~1980년대 과거 운동권 의식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세 번째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진입한 글로벌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어떻게 이런 수준의 사람에게 혁신위원장을 맡기는지 놀랍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은 팬덤 정치, 극단 정치와 결별하고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