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유럽시장 데뷔전, CDEMO 서비스 주목

  • 등록 2022-11-09 오전 11:46:09

    수정 2022-11-09 오후 2:54:0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대표 현덕훈)가 유럽에서 CDEMO(기존 CDMO사업에 위탁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결합한 당사 용어) 사업 잠재 고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9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2)’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700여명의 내방객을 맞았다. 최대 규모 전광판 3개와 투명OLED를 설치하고 제조시설을 쌍방향 방식으로 구현해 GMP위탁관심고객을 한국의 오송 제조시설로 초대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현장을 방문한 거래처 중 10여곳에서는 15만4000리터의 생산시설을 확인한 후 위탁생산으로의 사업 확장을 제안해 왔다. 아바스틴바이오시밀러 HD204의 전세계 82개국 판매 계약회사인 영국 어코드헬스케어와는 자사 유럽과 미국 판매 제품의 제조 협력을 위한 고위 실무진 협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는 맞춤형 제조 스위트를 제공해 생산 납기를 단축하는 CDEMO 서비스와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가 FDA 등 국제 규제기관에서도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조 및 품질관리 방식이기 때문에 주목받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CDEMO 서비스는 글로벌 탑 CDMO에서도 부스를 방문해 큰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단연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그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유럽내 다수 중견 제약사들로부터 원료 의약품(DS Drug Substance)의 위탁생산을 제안받았다. 사업개발본부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고가의 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어느 기업이라도 할 수 있지만 유럽시장에서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안정된 제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수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가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전시회 직후 그룹의 유럽사무소 담당임원이 상담했던 업체를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상담기업들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임상의약품의 CPO(Contract Packaging Organization) 서비스에도 관심을 보였다. 일부 고객사와는 구체적인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그룹 내 유럽 사무소가 보유한 제약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고 이를 수주로 연결시키며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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