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조원 규모 10년물 입찰 소화하며 강세…10년물, 1.8bp↓[채권분석]

국고 10년물 금리, 1.8bp 내린 3.282%
2조7000억원 규모 입찰서 낙찰금리 3.275%
“외국인 매수세 긍정적, 저가 매수 대기”
장 마감 후 미 연준 인사들 발언 주시
  • 등록 2024-06-17 오후 12:43:11

    수정 2024-06-17 오후 12:43:1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다. 국고 10년물 금리는 장 중 1.8bp(1bp=0.01%포인트) 내린 3.282%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35분 기준 3.216%로 2.6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6bp, 1.8bp 하락한 3.236%, 3.28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1.6bp 하락한 3.256%, 3.189%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오는 18일 만기를 앞두고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0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오른 114.3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오는 18일 오전 6월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이어지고 있다. 3년물 스프레드 거래는 장 중 현재 4만6261계약, 10년물 스프레드 거래는 5만5437계약을 기록 중이다.

장 중 10년물 입찰 소화…우호적인 심리

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하락한 3.47%로 출발했다. 장 중에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2조7000억원 규모 10년물 입찰에선 응찰률 304.3%, 낙찰금리 3.275%를 기록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시장 수급이 좋은 상황”이라면서 “레벨을 놓고 외국인은 사고 기관은 파는 모습인데 최근 외인의 매수세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물론 달러가 강하긴 하지만 여기서 금리 레벨이 5bp만 밀려도 여전히 저가매수 대기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장 중 변동성이 높은 환시장에 대한 주시도 필요하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 1380원대 상승 출발했지만 1378원 저점을 찍고 재차 반등 중이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오는 18일 오전 1시에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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