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작은 아씨들', 소정화·최유하 등 캐스팅 공개

10월 9일 드림아트센터 2관 개막
12일 2시 인터파크서 '티켓 오픈'
  • 등록 2021-08-05 오전 11:23:00

    수정 2021-08-05 오전 11:23: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작은 아씨들’이 5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위클래식
공연기획사 위클래식의 첫 연극인 ‘작은 아씨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이 1868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

지난해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에 함께 했던 소정화, 최유하, 홍지희, 박란주, 유연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신의정, 정우연, 강상준, 서동현, 김우진이 추가 캐스팅 됐다.

책임감이 강하고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마치 가(家)의 첫째 메그 역에는 뮤지컬 ‘팬레터’, ‘머더 발라드’,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정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또 오해영’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신의정이 출연한다.

공연을 이끌어가는 역할이자 작가의 꿈을 가진 둘째 조 역에는 뮤지컬 ‘판’, ‘베르나르다 알바’, ‘카포네 트릴로지’, 연극 ‘오펀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유하가 캐스팅됐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셋째 베스 역에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시데레우스’, ‘포미니츠’,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홍지희, 뮤지컬 ‘유진과 유진’, ‘무한동력’, 연극 ‘제인’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정우연이 참여한다.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막내 에이미 역에는 뮤지컬 ‘아랑가’, ‘무인도 탈출기’, ‘포미니츠’, ‘판’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란주, 네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인 미세스 마치 역에는 연극 ‘완벽한 타인’,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에 출연한 유연이 함께 한다.

이밖에 로렌스 가(家)의 손자 로리 역에는 뮤지컬 ‘나빌레라’, ‘신과 함께_저승편’, ‘윤동주, 달을 쏘다’, ‘위대한 개츠비’ 등에서 출연했던 서울예술단 출신의 강상준, 연극 ‘하얀 비’, ‘소년 간첩’ 등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 서동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람 좋은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 역에는 영화 ‘박열’, ‘동주’, 연극 ‘콩나물의 노래’ 등에서 열연했던 배우 김우진이 출연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티켓오픈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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