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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통상적인 홍보 활동 일지라도,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며 “과거부터 해 오던 것일지라도, 장관 개인 홍보성으로 보일 수 있는 행사 등은 앞으로 일체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다만 해당 문구는 한 장관의 취임사였고, 법무부 공식 계정이 장관 개인 홍보 수단으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법무부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국민께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과거 법무부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수차례 있었다”며 “부처의 통상적인 홍보업무의 일환으로서 장관에게 사전 보고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관 지시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금일자로 중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