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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셰 부부장은 셔먼 부장관과 톈진에서 회담을 갖고 “미국은 먼저 자신의 인권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보면 원주민의 종족을 멸종시켰고, 현실로 보면 소극적인 코로나19 방역으로 62만명의 미국인을 사망케 했다”고 지적했다.
셔먼 부장관은 25일 중국 톈진(天津)에 도착해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관리 중 최고위급의 중국 방문이다.
셔먼 부장관은 먼저 중국 외교부에서 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셰 부부장(차관급)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어 왕이 부장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