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제식음료품평회서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

  • 등록 2022-07-07 오후 2:07:19

    수정 2022-07-07 오후 9:26:1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에서 ‘맛’으로 인정을 받았다.

7일 OB맥주에 따르면 최근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2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 △오비라거 등이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사진=오비맥주)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지난 2005년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매년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세계 100여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미각 전문가들은 제품별 첫인상·시각·향·맛·끝맛으로 이뤄진 5단계 평가 항목을 종합 심사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한 제품에 국제 우수 미각상을 부여한다.

오비맥주 카스 등 5개 브랜드는 이번 품평회에서 총 8개의 ‘별’을 획득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3년 연속, 카스0.0와 한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비라거는 올해 첫 출품에서 수상했다. 오비맥주 브랜드들의 수상은 국내 맥주 제조사 중 유일하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올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약 약 40.4%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유통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53%의 점유율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음료품평회에서 한국 맥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카스를 비롯한 오비맥주 제품들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영광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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