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사직서 수리 검토”

“레지던트 4명이 사직서 제출, 수리했으면”
“지역 따라 대책 세우도록 당국과 협력해야”
  • 등록 2024-02-21 오후 1:33:45

    수정 2024-02-21 오후 1:33:4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냈는데 모두 수리해도 환자 진료에 큰 지장이 없다고 하니 본인들 의사를 존중해 사직서를 수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료대란을 보며 의사들의 직역 수호의지와 당국의 설득 부족이 충돌한 것을 참으로 우려한다”고 적었다.

이어 “먼저 당국이 의과대학 증원을 종래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레지던트 파업도 좀 더 신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각 지역 사정에 따라서 시도지사들이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당국과 협력을 했으면 한다”며 “복지부와 사직서 수리는 각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서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보라고 아침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담당 부서는 보건복지부에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에 대한 사직서 수리가 가능한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방의료원 전공의에 대한 임명권은 광역단체장이 임명한 해당 의료원 원장에게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자 전국 각 병원에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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