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캐나다예술위와 문화예술 교류 협력 MOU

내년 수교 60주년 맞아 문화예술 교류 추진
2023~2024년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운영
  • 등록 2022-12-01 오후 12:33:59

    수정 2022-12-01 오후 12:33:5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캐나다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 이하 캐나다예술위)와 지난 30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코필드 홀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 증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캐나다예술위원회는 지난 30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코필드 홀에서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체결식에는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 크레그 홀츠어 캐나다예술위 국제교류 문화외교 파트너십 부장,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관 대사, 이성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관 위원장, 시몽 브로 캐나다예술위 위원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2023~2024년 2개년에 걸쳐 한국-캐나다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국 예술가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공동 리서치 △공동 협업 △기관 간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은 2023년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예술 분야 교류는 물론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최초의 북미권 파트너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관 위원장은 “2023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예술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적극 발휘하고 있는 캐나다예술위와 힘을 합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몽 브로 위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며, 예술위와 함께 인류와 국가의 다양성·예술·문화가 세계무대에서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캐나다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양국의 예술 생태계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양국 총괄기획자 선정 및 리서치 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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