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발돋움하는 SSG 최정, 국민타자도 뛰어 넘는다

  • 등록 2023-09-01 오후 6:24:37

    수정 2023-09-01 오후 6:24:37

SSG랜더스 최정. 사진=SSG랜더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6)이 ‘레전드’ 이승엽(47) 현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최정은 1일 현재 개인 통산 1353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통산 1355득점과는 겨우 2점 차이다. 앞으로 3번 만 더 내야 다이아몬드를 돌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승엽 감독은 삼성라이온즈 선수 시절인 2017년 10월 3일 은퇴 경기 자신의 1355번째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은 2005년 SK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시즌 최다 득점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지만 2012년 85득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8차례나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정은 매 시즌 꾸준하게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왔다. 바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홈런뿐만 아니라 4구 부문에서 통산 7위, 현역 선수 중 2위(972개)에 올라있다. 또힌 통산 172도루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데도 능했따.

최정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득점을 총 6차례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4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선 4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개인 4번째 한 경기 4득점을 올렸다.

최정이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총 299경기(4점 6경기, 3점 50경기, 2점 243경기)에 달한다. 이 경기의 팀 승률은 무려 .867나 된다. 반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선 승률 .425로 현저히 낮아진다. 최정의 득점 여부가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승엽을 넘어 또 하나의 전설이 되고 있는 최정은 현재도 매 시즌꾸준하게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이어 리그 최초 1500득점도 머지않아 이룰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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