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긴 추석 연휴…음주·고속도로 사고 조심하세요" 단속 강화

사고 예방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 및 고속도로 사고 비율 증가
  • 등록 2023-09-19 오후 12:00:00

    수정 2023-09-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 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많아진 점을 들어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찰은 귀성·귀경길 교통관리에 나서는 한편, 나들이 여행지 주변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연휴 전주부터 단계별 비상 근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찰은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자체와 협조해 전통시장 432개소에 대해 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한다.

추석 연휴 전 주인 9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경찰청과 시도경찰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고속도로 등 귀성·귀경길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경찰은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추석 연휴엔 음주운전 사고와 고속도로 사고 비율이 증가한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해 암행순찰차(43대) 및 헬기(12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다발구간(30개소)을 선정해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고속도로 휴게소 등 취약장소 위주로 이동식 단속을 진행하고, 시도 청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상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잘 모르는 낯선 길에서는 살피며 천천히 주행하고, 장거리 이동 시 졸음쉼터·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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