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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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7.9%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8.1%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분기의 18.3%보다는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2년 평균을 따지면 5.5% 수준이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률이 마이너스(-)6.8%까지 추락했고, 올해 기저효과로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GDP는 지난해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 증가로 반등 추세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