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감소해도 '3단계' 가능성↓…적절치 않아"

수도권 17일 1101명→18일 794명→19일 777명
수도권 3단계, 주간 평균 확진자 3일 이상 500~999명
"현 거리두기 근거한 조정 일어나면 혼선"
  • 등록 2021-10-19 오전 11:38:15

    수정 2021-10-19 오후 3:21:3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가 감소해도 이달 중 추가 방역조치 완화는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31일까지 적용되고 있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중간에서 다시 조정할 가능성은 좀 떨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도를 보면 수도권 기준 주간 평균 확진자가 3일 이상 500명 이상 초과, 1000명 미만이면 3단계 하향이 가능하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777명, 전날(18일)은 794명, 17일은 1101명이 나왔다.

손 반장은 “현재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하면 (내달) 새로운 체계로서의 전환을 준비해서 새로운 체계에 맞는 방역조치 조정들이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현 거리두기 체계에 근거한 여러 조정들이 일어나는 게 오히려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현재 거리두기 조정 기간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한 체계 전환 여부와 함께 내용을 검토해서, 계획에 따라 실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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