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원티드랩,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에 투자

채용 시장 혁신 경험 바탕으로
아르바이트 시장 혁신 도울 것
  • 등록 2022-10-19 오전 11:28:48

    수정 2022-10-19 오전 11:28:4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급구는 맞춤형 아르바이트 정보를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기존의 구인·구직 포털사이트보다 더욱 쉽고 빠르게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급구의 최대 장점은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구인자에게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여 빠른 채용을 돕는다는 것이다. 경력 사항과 활동 지역은 물론 근태 이력, 지인 추천서 등을 통해 구직자의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또 근무 제안부터 면접,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채팅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플랫폼 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급여 지급도 가능하다.

누적 구직 회원 수는 62만 명이며 월 평균 구인·구직 수는 2만건에 이른다. 야놀자, 배달의민족, 카카오 모빌리티, 쿠팡 로지스틱스 등 유수 기업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과는 업무협약을 체결,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를 운영 중이다.

원티드랩은 니더가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24세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최근 N잡러 트렌드 등으로 직장인의 아르바이트 시장 진출이 늘어나는 트렌드 를 고려해 원티드랩과 니더 양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니더는 급구를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람을 구하고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빠른 아르바이트 채용 뿐 아니라 인력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니더와 원티드랩 모두 ‘일’을 매개로 하는 기업으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일의 미래를 함께 바꿔 갈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투자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티드랩은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더벤처스와 공동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기반 일정 관리 솔루션 ‘되는 시간’ 운영사 왓타임에 시드 투자했다. 8월에는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 운영사 (주)위버에 단독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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