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올해 드라마 라인업 8편…최대 실적 전망"

  • 등록 2023-02-08 오전 11:07:19

    수정 2023-02-08 오전 11:07:1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작품 라인업에는 자체 제작뿐 아니라 지난 2021년 말 출범한 얼라이언스와 공동 제작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얼라이언스를 통한 작품 제작은 앞으로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작품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롯데그룹 등과 협업 중인 이커머스 부문 사업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드라마 라인업이 최소 8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판도라: 조작된 낙원’을 시작으로 ‘7인의 탈출’,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나쁜 기억 지우개’ 등의 작품을 내놓는다.

‘판도라’는 지난달 스튜디오드래곤과 계약을 체결한 tvN향 미니시리즈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로 유명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직접 참여했다. 김 작가와는 ‘7인의 탈출’이라는 또 다른 기대작도 공개한다.

오는 3분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로맨스물이다. 지난해 4월 일본에 방영권을 선판매한 ‘나쁜 기억 지우개’도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아픔을 치유할 줄 알았던 주인공들이 사랑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와도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지담미디어, DK E&M와 각각 1편, 2편의 공동 제작을 논의 중이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초록뱀미디어를 포함해 10곳에 달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 기업들이 참여한 연합체로, 지난해 말에는 스타컴엔터테인먼트가 합류했다.

앞서 6편의 드라마를 선보였던 2021년 사상 첫 1000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한 만큼, 올해도 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드라마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인 8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방영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대작 웰메이드 작품 제작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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