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동지역 리스크 확산…금 관련주 강세

  • 등록 2024-04-19 오후 12:02:53

    수정 2024-04-19 오후 12:03: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을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55분 현재 엘컴텍(037950)은 전 거래일 대비 11.63% 오른 1670원에 거래 중이다. 엘컴텍은 몽골 현지에서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 관련 주로 분류하고 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다. ‘ACE KRX금현물 ETF’는 같은 시각 2.78% 오르고 있다. ‘HANARO 글로벌 금채굴기업’도 2.85% 오름세다.

금 관련주와 ETF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중동 지역에서의 리스크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A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값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6월물 금 가격은 0.72% 오른 온스 당 2415.2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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