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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리 “대검은 상급기관이란 생각 지워라”

대검 차장·부장검사 전입인사
“일선청 구성원 일 잘하도록 지원하는 역할”
“어려운 때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만 바라봐야
  • 등록 2022-07-04 오전 11:01:00

    수정 2022-07-04 오전 11:01: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검찰청이 하반기 차장·부장검사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인사를 실시한 가운데,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전입 대상 검사들에게 “대검이 상급기관이라는 생각을 깨끗이 지우라”고 당부했다.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이 차장검사는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진행된 전입인사에서 “일선 청의 검찰 구성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이어 “공직자인 검사는 직업인으로서의 일이 곧바로 공익과 일치하는 영예로운 자리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차장검사는 또 “검찰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고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기에 앞서, 내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왔고 또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책무가 검찰의 존재 이유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여 우리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검찰의 소명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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