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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익 시험은 이미 지난달 29일 시험을 취소했고, 오는 15일과 29일에 예정된 정기 시험도 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토익스피킹은 오는 13일까지의 정기 시험을 취소했으며, 오픽은 13일까지 대구·부산 등 경상도 지역 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시험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프랑스어 자격시험인 델프(DELF), 달프(DALF)는 7, 8일 시행 예정이었던 모든 시험을 취소했다. 등급에 따라 서울 및 인천 지역의 B1, B2 시험은 21, 22일로 연기됐지만, 부산과 대구 지역의 시험은 모두 5월로 자동 변경된다.
중국어 HSK 시험은 7일과 21일 시험이 취소됐고, 4월 시험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독일어 B2 시험은 2월 말에 예정이었던 시험이 한 달 후로 미뤄져 27일에 시행되는 등 여러 어학 시험이 취소되며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도 추가적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