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취약가정에 생필품 지원

70만원 상당 생필품 10가구에 전달
  • 등록 2024-04-09 오전 10:55:46

    수정 2024-04-09 오전 10:55:4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9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는 지난 8일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지원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제공)
협의회의 이번 기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의회는 의정부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중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총 10가구에 총 7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조금석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따뜻한 이웃사촌으로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자유민주주의 통일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탈북민 멘토링, 장학금 지원, 한마음 콘서트, 통일기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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