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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 美월드뱅크 방문…부패범죄 공조 협의

화이트칼라·사이버 범죄 등 국제범죄 공동대응 논의
  • 등록 2022-07-05 오전 10:55:30

    수정 2022-07-05 오전 10:55:3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미국 출장에 나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월드뱅크에 방문해 부패범죄에 맞서 양 기관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29일 미국 월드뱅크에서 클리포드 프레이저 부총재 겸 법무실장 대행(왼쪽), 모하마도우 다이엔 부총재 겸 감사실장(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5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월드뱅크에 방문해 클리포드 프레이저 부총재 겸 법무실장 대행과 모하마도우 다이엔 부총재 겸 감사실장을 만났다.

법무부와 월드뱅크는 화이트칼라 범죄, 사이버범죄 등 국제적인 부정부패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국제공조와 관련 법제도의 선진화, 투명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월드뱅크는 회원국들에 경제 발전을 위한 자금 지원 및 경제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국가적 범죄 정보를 수집·연구하고 해외 범죄 자금 추적 공조 등 부패 범죄 대응을 지원하기도 하는 국제기구다.

앞서 한 장관은 취임 직후 민생 범죄 척결 의지를 강조하며 금융·증권범죄 합수단을 부활시킨 바 있다. 해당 범죄는 수법이 전문화되고 해외에 자금 도피처를 두고 있어 해외 금융 당국 공조가 중요하다.

세계 각국의 중요 경제·부패 범죄 정보를 축적해 온 월드뱅크의 공조는 합수단 수사에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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