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돌풍’ 조은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R 4타 차 선두

조은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R 선두
9언더파 63타 몰아쳐…4타 차 1위 질주
15m 버디 성공 등 퍼팅 감각 절정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 공동 2위로 첫날 출발
  • 등록 2022-08-12 오후 7:01:41

    수정 2022-08-12 오후 7:01:41

조은혜(사진=KLPGA 제공)
[포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조은혜(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를 달렸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범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이소미(23), 안선주(35), 박보겸(24)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한 조은혜는 아직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이날 장거리 퍼트를 쏙쏙 넣으며 큰 타수 차이로 선두를 달렸다.

10번홀(파4)에서 12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조은혜는 15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또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1번홀(파4)에서는 15.8m의 먼 거리 버디에 성공하며 절정에 오른 퍼트 감각을 과시했다. 퍼팅감은 후반에 들어서도 식지 않았다.

3번홀(파5)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조은혜는 5번홀(파4)에서 스리퍼트 보기를 적어냈지만 7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또 한 번 3연속 버디를 골라냈다.

정규투어 개인 최소타를 작성한 조은혜는 “장거리 퍼트를 많이 성공시켰고 퍼트가 살아나니 샷도 덩달아 좋아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틀이 남았으니 차분히 하던 대로 연습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안선주, 박보겸과 함께 4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소미는 지난 해에도 1라운드는 3언더파로 시작했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선주와 박보겸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아깝게 놓친 최예림(23)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4)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2019~20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자다.
이소미(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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