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중기청장 등 차관급 5명 내정(상보)

교육차관 이종서, 정통차관 유영환, 중기청장 이현재
감사위원 박종구 이석형
  • 등록 2006-03-21 오후 3:01:40

    수정 2006-03-21 오후 3:01:40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중소기업청장에 이현재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각각 내정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종서(51) 교육부 차관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나와 행시 21회로 관직에 입문해 교육부 고등교육지원국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으로 일해왔다.

이 내정자는 교육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가 넓고 이론적 전문성도 보유한 정통 교육관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유영환(49) 정통부 차관 내정자는 한성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시 21회로 공직에 들어왔으며, 경제기획원을 거쳐 정통부 정보보호심의관, 정보통신 정책국장,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통부 정보보호심의관 재직할 때는 지난 2003년초 발생한 인터넷 대란을 침착하게 수습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사업인 `IT389` 정책 입안을 주도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현재(57)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청주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산업정책 전문가로, 지난 2004년 8월부터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중소기업 정책정보전달 시스템 구축 등 전략적 산업정책 의제 발굴을 주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종구(54) 감사위원 내정자는 배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관료(행시 22회)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기획심의관, 공보관, 원장 비서실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을 거친 감사 전문가다.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중인 지난 2003년에는 감사원 조직을 종전의 '부처별 업무담당 방식'에서 '기능별 업무담당 방식'으로 개편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감사원이 평가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대표적인 평가 컨설팅 기관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혁신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석형(57) 감사위원 내정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사시 22회로 서울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10여년간 판사로 재직하다 변호사로 개업 중인 법률 전문가로,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 상임이사와 새천년 꿈나무 장학회 이사장, 세계 태권도 봉사단 부총재 등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도 해왔다.

판사로 근무하면서 원리원칙에 충실하고 업무처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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