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셰 부부장은 셔먼 부장관과 톈진에서 회담을 갖고 “중국 측은 미국과 평등하게 대우하고 공통점을 추구하길 원한다”며 “미국 측은 중국과 함께 나아가며 서로 존중하고 공평한 경쟁, 평화로운 공존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25일 중국 톈진(天津)에 도착해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관리 중 최고위급의 중국 방문이다.
셔먼 부장관은 먼저 중국 외교부에서 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셰 부부장(차관급)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어 왕이 부장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