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식품 수출기업 육성…최대 2.2억원 지원

해수부, '수산식품 수출 바우처 사업' 35개사 선정
기업 성장 가능성 등 평가해 최대 3~5년 연속 지원
  • 등록 2023-03-20 오전 11:00:07

    수정 2023-03-20 오전 11:00:07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세계적인 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35개사에 최대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전경.(사진=이데일리DB)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수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내수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바우처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업의 규모와 수출역량에 따라 초보바우처, 성장바우처, 고도화바우처 3단계로 구분해 최대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기업의 사업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3~5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수출기업은 배정된 바우처 예산 내에서 △해외시장조사 △수출실무교육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검사 △국제인증 취득 △상품개발 △온·오프라인 판촉 △미디어 홍보 등 18개 사업 분야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수출 바우처 사업 모집에는 총 82개 기업이 신청했다. 선정된 35개 기업(연속지원 15개, 신규지원 20개)은 기업규모에 따라 사업비의 70%에서 80%까지, 바우처 종류에 따라 5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잠재 역량이 높은 11개 수출기업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추후 선정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중간점검을 통해 업체별 예산이 조정됐을 때 예비사업자에게 추가선정 기회를 제공한다.

박승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세계적 고물가 기조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무역애로 해소와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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